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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lable/scalability, 규모 가변적/규모 가변성

류광, 2003/03/27 22:44
scalable, scalability는 웹 기술 관련 서적이면 거의 항상 나오는 말입니다.

웹 애플리케이션이 'scalable하다'라는 말은 사용자 수가 급증해도 애플리케이션이 멈추거나 성능이 크게 떨어지는 일이 없다는 뜻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확장성이 있다' 정도로 번역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scalablity/scalable을 '확장성/확장성이 있다'라고 번역하는 것은 몇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우선 extensible, 즉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는 쉽다라는 의미와 혼동할 수 있구요.... 두 번째는 scalable은 확장뿐만 아니라 축소라는 개념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많은 사용자에서도 잘 돌아갈 뿐만 아니라, 사용자 수가 적으면 그만큼 서버 자원을 아낄 수 있어야 scalability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scalability는 대형 시스템에서는 대형 시스템에 맞게, 소형 시스템에서는 소형 시스템에 맞게 돌아갈 수 있는 능력이라는 의미까지 포괄합니다.

즉 설치 상황이나 운영 상황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의 규모가 동적으로 변할 수 있는 능력이 scalability이죠. 그래서 '규모 가변성'이라는 말을 선택한 것입니다....

번역서에 이 정도 분량의 역주를 넣기는 좀 무리라서, 대부분의 번역서에서는 자세한 설명은 생략했었는데요... 도움이 되셨길...  

-- 2001. 08. 05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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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기홍 2006/10/13 21:56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오 괜찮네요 규모가변성..범위성이라고 번역되어있는건 영아닌듯..

  2. 김영우 2011/09/23 15:21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Scalablity를 '규모 가변성'이라고 번역하는 것도 역시 '문제'가 있습니다. 'Scalablity vs. Elasticity' 논쟁은 심심치 않게 나오는 주제인데요. 오히려 한국어로 '규모 가변성'은 Elasticity의 의미와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Scalablity는 'Growth'에 대해 얼마나 'Graceful'한 가를 나타낸 것입니다. 그래서 'decommissioning'에 대한 능력의 의미를 포함하는 쪽은 오히려 Elasticity가 더 가깝다고 봅니다. 반면 선형적인 '증가'에 의미를 더 가진 쪽이 Scalablity라고 생각합니다.

    http://en.wikipedia.org/wiki/Scalability
    http://horicky.blogspot.com/2009/07/between-elasticity-and-scalability.html

    쉽게 정리하면 Scalablity는 '쉽게 + 가능한가', Elasticity는 '쉽게 [+, -] 가능한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저의 20원짜리 의견입니다.

  3. 류광 2011/09/23 17:40 PERMALINKMODIFY/DELETE REPLY

    의견 고맙습니다! 당시 고민은 scalability를 흔히 쓰이던 '확장성(expandability? extensibility?)'과 구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생각으로도... scalability가 주로 증가, 확장에 대한 용어로 쓰이지만, -도 포괄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또 다른 용어를 도입하는 것보다는요. 이를테면 add(unsinged)와 sub(unsigned)를 두는 것보다는 그냥 add(singned) 하나를 두는 것이 낫다는 차원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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